
진안 부귀면 진심어린청년회(회장 송완선)는 지난 18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1층 현관에서 지역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심어린청년회원들이 지역 알리기를 위해 제작·판매한 티셔츠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면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원현주 면장과 면 직원, 어린이와 학부모, 이장단 및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와 점등식, 소원지 매달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무릎담요 및 선물 세트가 제공됐으며, 학부모와 주민들에게는 진심어린 청년들이 개별 후원한 지역 농·특산물 등이 전달됐다.
송완선 회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이어올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현주 면장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같은 청년 단체가 있어 부귀면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