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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농민회,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감귤 판매

18년째 이어온 상호교류… 농산물 교환·판매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장수군은 장수군농민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함께 8일 군청 광장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농민회가 오랜 기간 이어온 상호 교류의 결실로 마련된 것으로, 겨울철 대표 농산물인 제주 감귤을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제주 현지에서 직송된 10kg들이 감귤 1,600여 박스가 도착했으며, 장수군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운반·진열·판매까지 힘을 모아 행사를 운영했다.

 

감귤은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판매 현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특히 오전부터 감귤을 구매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민과 농민들 간의 유대감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는 올해로 18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상호 농산물 교환·판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감귤 판매에 이어 남원읍 농민회에서는 장수에서 생산된 신동진쌀 20kg들이 300여 포를 교환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간 농산물 순환을 통해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장수군 농산물을 외지에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은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보다 질 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며 “경기침체와 이상기후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소나마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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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