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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길 올라....

-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 기반, 수출길 열어

- 2026년 미국 유통망 확대 계획도 기대...

- 국내 생산량 급증 속, 반딧불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소득안정에 주력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양시춘)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의장, 안찬우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농협 관계자, 김나정 에버굿 대표, 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청 농식품산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선별 및 포장, 선적 과정을 참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대만 소비자들이 샤인머스캣의 크기와 균일성 등 품위 면에서 실용성을 선호하는 데다 향후 수출 전망도 베트남이나 홍콩보다는 훨씬 더 밝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 농업인 컨설팅 등에 주력해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 유통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딧불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무주군의 샤인머스캣 재배 규모는 58농가 84ha로, 무주군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을 통해 52농가에서 250톤을 수매했다. 2026년에는 미국까지 반딧불 샤인머스캣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수출단지 및 선과장 지정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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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