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가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장계농협이 준비한 한우와 부속물, 계남면 16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사과·콩·팥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되었으며, 고추장·간장·사과즙 등 농가 가공식품까지 총 40여 개 품목이 선보였다.
판매 실적은 축산물 4,000만 원, 농산물 1,800만 원으로 총 5,800만 원에 달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수군 농특산물 홍보전을 함께 운영해 사과와 사과즙 시식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자은동 주민들이 장수군 농산물의 품질과 맛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수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2003년부터 지속해온 계남면과 자은동의 자매결연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은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판매를 돕는 등 두 지역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황경만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우리 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자매결연지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교류를 지속해 도농간 상생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계남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직거래 행사를 매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