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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2025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

육십령~할미봉 6km 코스에 250여 명 참여… 지역 산악 교류의 장 마련

 

장수군은 지난 15일 육십령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수군산악연맹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13개 산악클럽 회원들과 남원·임실·순창·진안 산악연맹 중 2개 연맹이 초청되어 약 250여 명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육십령 주차장을 출발해 할미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08시 30분에 출발해 10시 정상 도착, 11시 복귀 일정을 따라 완만한 능선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경쟁 없이 산악회별 자율 진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장수군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지형과 풍부한 숲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산악·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육십령~할미봉 능선은 조망이 탁월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대표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아름다운 육십령과 할미봉을 함께 걸으며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간 산악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산악·레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산악연맹은 매년 산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등반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산악활동 기반 조성과 관광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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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