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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에너지솔루션 국제심포지엄 개최

○ RE100 국제협력 강화… 전북형 에너지전환 전략 모색

○ 국내외 전문가 참여… 정책‧기술‧산업 분야 미래해법 제시

○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 추진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미래에너지솔루션 2025 : 녹색전환실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 전북형 RE100 전략과 미래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북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체화하고, 민‧산‧학‧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태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위기에서 기회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변화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해상풍력, 수소, 가상발전소(VPP)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정책·산업·기술 발전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풍력·수소, 정책·첨단소재 등 3개 세션으로 미래에너지 솔루션이 집중 논의됐으며,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정주여건 개선, 산업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 및 투자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전북도는 지역 단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정책을 세계적인 RE100 흐름과 연계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RE100 기업과 협업 가능한 산업 기반을 강화해 전북형 RE100 실현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에너지정책‧풍력‧수소‧분산에너지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기관이 출범 당시 45개에서 현재 89개사로 확대되는 등 민간 중심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북이 글로벌 RE100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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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광장서 제주·강원·세종과 공동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전북을 포함한 제주·강원·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 ‘기부로 연결되는 특별자치시도’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의 주요 행사를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전북은 ‘2025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장 주요 동선에는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각 시·도의 대표 답례품을 활용한 시식·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시 제공되는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룰렛 이벤트, 홍보영상 상영, 14개 시·군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사랑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여형 제도”라며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로 확산되는 특별자치시도’ 행사는 강원(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