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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최우수상’수상

○ 자연경관과 조화·생태계 보전형 사방사업 인정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청이 주관한‘제8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와 토석류 유출을 막기 위한 사방시설 가운데 친환경 재료 활용 및 생태계 보전과 조화를 이룬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 온라인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산림환경연구원이 응모한 시설은 2009년·2019년 산불 피해지에서 유출되는 토석류 피해를 막기 위해 2022년 설치된 ‘에코필라(Eco-filler) 사방댐*’이다.

* 에코필라(Eco-filler) 사방댐 : 앞 뒤 2줄로 간격을 두어 설치한 콘크리트 기둥형 구조의 사방댐으로, 물의 흐름을 완화하면서도 토석류 및 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사방시설

해당 시설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 환경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장 자연석을 활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생태계 단절을 최소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물의 흐름을 완충하면서 토석류·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구조적 기능과, 물방석을 이용해 비오톱(Biotope) 서식공간을 형성하여 생태계 유지에 기여한 점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재해예방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녹색댐의 기능 강화로 아름답고 안전한 산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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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용성고, ‘2026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선정
남원용성고등학교(송한득 교장)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26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6년 농업계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은 농업계고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농업계고 73개교 중 6개교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남원용성고가 유일하게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용성고는 이에 따라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농업계고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첨단실습시설 보완 및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정책과, 남원시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한득 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부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학과의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습실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용성고는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