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지난 11월 1일(토)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개최한 ‘비밀의 마이랜드 – 피터팬과 떠나는 환상의 모험’ 행사가 35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할로윈을 테마로 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문화축제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주·대전 등 외지 관광객이 다수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로는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마술광대극 ‘퍼펫박스’ △비보이 서커스 ‘브레이커스’ △할로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요정의 숲, 해적선, 인디언 마을 등 테마형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할로윈 퍼레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둥글게 모여 ‘둥글레둥글레’ 춤을 추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들은 “행복했어요.”, “오늘이 최고의 날이었어요.”, “내년에 또 했으면 좋겠어요.”, “직원들이 준비를 잘해줘서 좋았어요.” 등 즐겁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비밀의 마이랜드는 진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내년에도 할로윈 행사를 정례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진안만의 특별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