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6.1℃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번암 소영준 씨, 소비쿠폰으로 라면 12상자 기탁

…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장수군 번암면은 번암면 사치마을에 거주하는 소영준 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품을 지난달 29일 번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라면(125g·8팩) 12상자로, 소 씨가 민생안정 1·2차 소비쿠폰을 활용해 직접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탁은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되고, 다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사치경로당과 인근 경로당 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일 계획이다.

 

소 씨는 “추석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성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실천이 번암면 전체에 훈훈하게 퍼져 나가길 기대하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번암면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