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읍․면 재활용품 관리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 군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재활용품 관리 담당자들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사적 유용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활용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더불어 읍․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관련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처리요령 등에 대해 정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 감사법무팀장이 나서 타 시․군의 재활용품 사적유용 사례와 징계 처분사례, 진안군의 징계 기준에 대해 설명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윤리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는 당부도 같이 전달했다.
이어 열린 청렴 서약식에서는 대표 선서에 따라 환경미화원, 부면장, 청소차 운전원, 분리수거 기간제 근로자 70여명은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재활용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고 서약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공직자로서 청렴성을 유지하고 부정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투명한 재활용품 관리로 군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