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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온가족이 함께 ‘너랑나랑나무랑’행사 성황

 

진안군은 지난 9월 6일(토),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개최한 ‘너랑나랑나무랑’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가족 명랑운동회 행사는, 가을 산림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임업과 산림 치유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약초 골든벨 퀴즈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한 4인 기차 릴레이 ▲어른들을 위한 신발 양궁 ▲아이들을 위한 터널 통과 달리기 등 흥미진진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운동회가 한창일 무렵 잠시 내린 가을비는 참가자들에게 오히려 시원함과 색다른 분위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벌룬 저글링쇼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마크라메 걸이 제작 ▲이니셜 키링 ▲감성 팔찌 공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MC의 진행 아래 ▲참참참 게임 ▲엄마들의 팔씨름 대결 ▲아빠들의 정확한 손맛을 겨루는 '근사치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근사치 게임'은 제시된 목표 금액(예: 96원)에 가장 가깝게 돈을 집은 참가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감각과 운을 겨루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현장에 함께 마련된 지역 먹거리 푸드부스도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고 진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너랑나랑나무랑’은 진안군이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례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행사로, 군은 앞으로도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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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 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설득 논리 등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전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