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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25 무주 반딧불 전국 천마요리대회...9일, 20개 팀 참가

조리법 사전 심사 통해 선발된 20개 팀 참가



- 천마를 활용한 오방삼계탕, 크림피자, 바질크레마 등 요리 선보여

- 출품작 조리법 등 전문가 컨설팅 통해 지역 업소에 전수 계획

- 무주 대표 먹거리 ‘천마’ 알리는 계기 호응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2025 무주 반딧불 전국 천마요리대회’가 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사)무주천마사업단이 주최하고 ㈜다이어리알이 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무주지역의 대표 먹거리 ‘천마’를 전국에 알리고 일상 속 식재료로서 ‘천마’ 활용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조리법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무주군 지역 내 외식 업소뿐만 아니라 조리 전공 고등학생 및 대학생, 그리고 60대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20개 팀이 참가해 ‘천마’ 요리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오방삼계탕, 크림피자, 바질크레마 등의 요리를 조리해 무주 천마의 다양한 맛과 멋을 선보였다.

 

김진만 (사)무주천마사업단장은 “출품작 조리법과 노하우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무주군 지역 내 외식 업소에 적극 전수할 예정”이라며 “입상 메뉴를 무주군 대표 특화상품으로도 육성해 천마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천마요리대회 외에도 식전 행사로 ‘천마 아이스크림’ 및 ‘천마 가공품 시식 및 증정’, ‘천마 맛집 홍보’의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현민 쉐프 초청 요리 시연’ 행사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전국 천마요리대회를 주관한 무주천마사업단(2011.~)은 무주천마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조직으로서 천마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구축, 브랜드화, 자립화를 위해 활동하며 무주 천마의 대중화와 상품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 분야에서 ‘천마’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내 외식 업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0여 개 업소에서 ‘천마파불고기’, ‘천마백숙’, ‘천마돌솥밥’, ‘천마파스타’, ‘천마식빵’ 등 천마를 이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주천마사업단에서는 생천마를 비롯해 농축액과 환, 액상추출차 등으로만 출시되던 천마 제품을 다양화해 ’천마빵‘과 ‘천마약과’, ‘천마쌀과자’, ‘천마차’, ‘천마갈비탕’ 등 24개 제품을 개발, 온 · 오프라인을 포함한 로컬푸드 등 30여개 업체에 납품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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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