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신재명)는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 진안군 한우농가 다짐대회 및 한우정책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한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농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축산기자재 전시회와 한우자조금 홍보영상 상영이 진행됐으며, 한우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과 한우 농가에게 군수 및 지부장 표창이 수여되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군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축협장 등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지역 한우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한우법」제정에 따른 지역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 △가축 바이오 성 조절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교육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또한 진안군청 축산팀장과 방역팀장이 참여한 ‘행정과 농가 간 소통의 시간’에서는 한우개량사업 참여, 진삼우(진안고원홍삼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생산·유통 협력 강화, 가축 질병 예방 및 악취 관리 등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농가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하며 의미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신재명 한우협회 진안군지부장은 “오늘 다짐 대회는 한우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한우산업은 지역 농촌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우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오늘 다짐 대회를 계기로 우리 군도 한우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우산업 육성 및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