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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올림픽 난민 태권도선수 10여 명, 22일 무주군청 찾아...

WT중앙훈련센터 올림픽 난민 태권도 선수들 무주군에

『2025 무주 태권도원 We Are The One 훈련캠프』 참가



- 22일 무주군청 방문, 황인홍 무주군수와 환담

- 무주고 학생들과 합동 훈련 등 8.11.~25. 훈련캠프 참가

- 태권도를 통한 국제 평화 증진과 올림픽 정신 확산 도모

 

올림픽 난민 태권도선수 10여 명이 지난 22일 무주군청을 찾았다. 선수들은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함께 진행하는 『2025 무주 태권도원 We Are The One 훈련캠프』 참가자들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만나 K-관광수도이자 태권도 성지 무주에 대해 환담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의 고장에서 진행하는 훈련캠프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환대해 주신 만큼 훌륭한 태권도 선수로 성장해서 모국에 꼭 메달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 후원으로 진행(8.11.~25.)되고 있으며 이란, 시리아, 부룬디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난민 선수 5명과 코치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올림픽난민재단(ORF) 및 태권도박애재단(THF)의 장학금 수혜자 또는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22일에는 무주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합동 훈련을 받았다.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는 '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류의 화합과 희망을 상징한다는 것을 이번 훈련캠프를 보며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난민 선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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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