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2025년 을지연습

-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1일까지

- 전시 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 전시 창설 기구 설치·운영 등

-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 군민 안전의식 고취 기대


 

 

무주군 공무원들은 18일 새벽 불시 비상 상황 소집에 응소하는 등 첫날 훈련에 임했다.

 

을지연습은 4일간 무주군청 전시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재난안전상황실과 무주양수발전소 등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무주군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군·경·소방 등 관내 6개 기관이 전쟁과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에 동참한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정세 변동, 북한의 군사훈련 및 핵·미사일 위협, 러·우 전쟁, 사이버·드론 등 복합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실전적인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 전시 창설기구 설치·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정과 대응 체계의 신속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19일에는 전시 운영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해,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의 개선 사항을 발굴, 유사시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무주군, 진안·무주 대대,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한국전력 무주지사가 드론과 적 특수부대의 침투를 가정한 국가중요시설(무주양수발전소)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서는 초기 상황 인지부터 현장 출동, 대응·제압,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이 실제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무주소방서 주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해 진행된다. 21일에는 다양한 전쟁 양상을 반영한 기관장 주재 도상연습도 실시된다.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과정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2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라며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인 만큼 지역 내 유관 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안전한 무주,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내 244개 특별관리시설물,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시설을 말하며,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조사는 이 가운데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 소철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국가기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