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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권과 성 풀팩’ 프로그램 진행

인권 감수성을 가슴에 품고 우리의 소중한 성을 함께 지켜요!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학생 15명을 대상으로‘인권과 성 풀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진안군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지역 사회 내 3대 중점 상담사례 중 ‘성폭력 및 성도착증’문제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사회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에 청소년에게 필요한 인권교육, 성교육, 호신술 교육이 패키지 형태로 관련된 내용을 연속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타인 또한 소중히 생각하고, 함께 지켜가자는 의미를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로서의 성교육이 아니라 인권적 요소를 성교육과 연결해 청소년들에게 성의 소중함에 대해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사시 나를 지킬 수 있는 실제 기술을 함께 배워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평소 알고 싶었지만 배울 수 없었던 호신술에 대해 배우게 되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나 뿐만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갈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상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타 프로그램 문의 및 청소년의 고민에 대한 상담은 063-433-2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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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