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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북면지사협, 여름철 냉방용품 나눔

선풍기 5대 전달…7월 특화사업 활발히 추진 중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해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사전 조사해 선정하였으며, 무더위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복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을 포함해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을 맞아 37가구에 백미(20kg)를 지원하는 이웃 나눔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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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