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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민선 지방자치 30년 재정 경쟁력 '최우수'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 능력 입증



-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평가

- 10년 단위 통계 데이터 조사, 재정 등 5개 분야 경쟁력 추이 분석

- 무주군, 재정뿐 아니라 지역경제, 환경안전 등에서도 상위


 

무주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 결과,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인구 1인당 총세출 액, 총세출 증가율 등 재정 규모 지표와 균형재정, 자율재정, 재정 운영 등의 지표를 종합 분석한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77.8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 상위 20위까지 평균 점수는 69.8점, 시는 평균 58.4점, 자치구는 평균 44.5점이다.

 

이는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능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무주군은 그동안 시책사업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에는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여는 등 재정력 강화에 힘써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의존 재원과 세출액의 증가가 재정 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라며 ”잘 사는 무주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열망과 이를 현실화하려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더 튼튼한 재정, 더 발전하는 무주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쟁력 분석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2024년까지 30년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10년 단위 통계 데이터를 조사해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의 지자체 경쟁력 추이를 평가한 것이다.

 

무주군은 재정 경쟁력 1위 외에도 다른 지역과 비교해 경제 규모, 경제 공간 확보, 경제진흥 영역을 평가한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복지 증진, 교육문화 확충 기반을 평가하는 건강문화 경쟁력 분야에서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 증진, 생활환경 개선, 주민안전 강화 정도를 분석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에서도 20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의 목적에 대해 “민선지방자치 30년의 흐름과 성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패러다임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 있다”라며

 

“분석 지표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경쟁력 향상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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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