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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준공... 도시재생뉴딜사업 4년간의 결실

- 복합화 사업 통해 ‘설천 백운 누리센터’ 개소

- 설천면민들을 위한 문화, 소통, 편의 공간 기대

- 삼도봉 한마당 축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열려

 

 

 

 

 

 

 

 

 

 

 

무주군은 지난 12일 삼도봉장터 준공기념식 및 제3회 도시재생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설천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완성된 삼도봉장터의 탄생을 축하하고 설천면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1부 준공기념식과 2부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받은 각 마을 단체가 참여해 삼도 비빔밥, 설천 마실전, 도깨비 두부, 비지 빵, 한방 수육, 전통주 등 향토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주조체험, 원예 체험, 환경물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태권도원 시범단의 역동적인 시범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 학생 및 주민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나눔 무대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공간만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를 재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모두가 같이 노력하며 기다린 도시재생 4년의 결실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 삼도봉 장터는 설천면 지역과 주민 여러분에게는 시장 이상의 의미”라며 “주민 여러분을 위한 문화·소통·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백운누리센터를 중심으로 앞으로 설천면 경제의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도봉장터는 설천면 도시재생사업(2022~2025 / 설천면 소천리 일원 / 삼도봉장터 복합화)을 통해 복합화 신축, 기존 상가 건물 리모델링, 주차장 확장 등을 추진, 재탄생했다.

 

새롭게 조성된 ‘설천 백운 누리센터’는 2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1층에는 떡·두부 판매장, 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건강증진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2층 테라스는 상가와 누리센터를 연결하는 구조로 설천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백남돈 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삼도봉장터와 누리센터가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설천면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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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