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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 제12회 한마음대회 성황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회장 이효순)는 8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노미성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효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 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 등 4부문, 14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어울한마당에서는 회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며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화장지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효순 진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실질적 교육, 복지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의 농업과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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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