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보건의료원 3개과 신설

- 신규 공보의 5명 배치

- 전문의 4명 포함 총 21명

- 보건의료원 중심으로 지소 운영에도 최선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과목이 신설된다. 진료과목 변경은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복무 만료(내과, 산부인과)와 신규 배치(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에 따른 것으로, 무주군에는 올해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총 4명의 전문의와 치과 2명, 한의과 5명, 일반의 6명, 인턴 4명 등 총 21명의 공보의가 진료를 본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외과(원장)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통합진료 등 6개 과목에 대한 외래 진료를 하게 되며 응급실에는 4명의 공보의를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를 진행한다. 이외 3명은 지역보건과 구강보건, 한방보건사업에 배치해 관련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형외과(신설)에서는 노인성 퇴행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및 골다공증에 관한 진료를 보며 소아청소년과(신설)에서는 소아 관련 질환과 영유아 예방접종 ·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재활의학과(신설)에서는 뇌질환과 손상재활, 통증 및 산업재해 등에 관한 진료를 보고 통합진료실에서는 치매환자 관리 및 약 처방 등을 진행하며 월 2회 응급실을 지원한다. 기존에 진료를 보던 내과는 공보의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통합진료실과 재활의학과 외과에서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보건지소에도 의과와 한의과 각 1명씩 9명이 배치돼 근무를 하게 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새로운 인력들이 배치되고 진료과목도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믿고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내과에 대해서는 3개 과에서 분산 진료하되 내과적인 전문소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병원으로 의뢰하는 등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공보의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올해의 베스트 공보의를 선정해 배낭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변화를 시도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병역의무 대신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또는 보건의료시설에 배치된 사람들로, 무주군에는 2019년 현재 21명이 배치돼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