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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 연계 취업 설명회

로컬잡센터와 함께 하는 1:1 맞춤형 상담 호응

-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대상

-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지원, 정착 안정에 기여

 

무주군이 지난 25일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로컬잡센터와 손잡고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입교생들과 지역 내 다양한 취업 정보, 일자리 연계 방안, 구인처 현황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취업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소 등 실제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입교생들은 "체재형 실습 전반이 무주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이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취업 설명회에서는 무주에서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안성면 소재)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미리 살아보며 지역 생활과 농촌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운영 중인 곳으로, 생활동과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에서 영농기초와 이론, 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곳에 입교했던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10세대 11명으로 이들 중 이8세대 8명이 수료, 7세대 7명이 무주군에 정착해 87.5%의 정착률을 보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무주군 로컬잡센터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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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