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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성공 조성, 민관 협력 첫발

20일, 간척지농업연구센터서 업무협의회 개최

- 관련 기관·영농법인 참석… 안정 정착·기술 실용화 협력 모형 마련할 것

※일시 및 장소: 2025. 6. 20.(금) 14:00∼16:30, 전북 김제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


 

 

농촌진흥청은 6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성공 조성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 새만금사업단(사업단)은 새만금 7-1공구(800ha) 499헥타르(ha)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2024~2043)에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에 참여할 영농법인* 3개를 선정했으며, 해당 영농법인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했다.

*‘한마음’(239ha, 일반), ‘송주’(137ha, 청년), ‘좋은 일을 더하다’(123ha, 피해농어업인)

 

이날 협의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대동농기계 임종민 과장, 한마음영농법인 장수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식량 자급 기반 확충 및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모델)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 융복합 농어업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를 위한 정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영농계획 및 현장 애로사항 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 △간척지에 적합한 수입대체 작물 도입 △정밀 토양 분석 기반 양분 관리 기술 △무인기(드론)·위성 기반 기술 현장 적용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 구성을 기반으로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새만금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기술 실용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형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고종철 센터장은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 간 역할을 정립하고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새만금간척지에 적합한 영농모형을 만들고, 농생명 용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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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