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14일 글로벌 브릿지 캠프 2차 사전교육서 매듭장·침선장 체험

단순 해외연수 아닌 우리 전통문화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Global Bridge Camp)’ 2차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차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연수 대상 학생들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문화를 기획하고 직접 전달하는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의 협조로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침선장 전승자로부터 전통공예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될 글로벌 브릿지 캠프 현지 연수 중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8월 6일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여름 캠프의 한국문화 체험 부스에도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정읍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영국에서의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연수 중 현지 고등학교에서 우리 문화 알림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참가 학생들은 약 2개월 간 총 3회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문화콘텐츠를 준비했고, 전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키트와 QR코드를 제작해 현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었다.

 

군산교육지원청 역시 지난 2~6일까지 대만 석강국민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3학년 학생 35명(1차)이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대만의 역사·문화 이해는 물론 한국문화 소개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며 국제교류 역량을 길렀다.

 

이어 전주교육지원청은 싱가포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 전통놀이를 알리기 위해 관련 영상 및 현지 배포용 팸플릿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른 교육지원청들도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소통력을 키우는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 속도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도내 맞춤형 케어푸드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는 도내 16개 관련 기업을 전수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 엄지식품과 익산시 함소아제약의 제품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파악, 생산 여건 등을 점검하였다. 두 기업은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생산을 이어가며,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R&D 강화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지역 자원 활용 및 치유관광 연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875억 원 규모의 산업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행정 과정에서 확인된 기업별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2030년까지 리딩기업 3개소를 육성하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민선식 농축산식품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산업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전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