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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시군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행정혁신… 정보통신 연찬회

○ 정보통신기술 공유 및 전문가 특강, 공무원 간 소통의 장 마련

○ 익산시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남원시 스마트 영농관리 우수사례 발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7일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도와 시군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 분야 주요 시책 공유, 우수사례 발표, 신기술 특강 등을 통해 공무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시의 ‘多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과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의 스마트 안전빌리지 사업은 AI, 데이터, ICT 기술을 활용해 영상분석과 안심지킴이 앱을 통한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축제 및 행사 현장에 인구 밀집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예방과 안전 관리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는 드론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조사료 재배면적과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비닐하우스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업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정책개발에 도움을 주는 통합 행정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 공공협업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공공 행정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데이터 분석, 홍보자료 작성 기법 등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공모사업 공동 발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활용, 정보시스템 보안 강화 등 시군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찬회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군 간 정보 공유와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을 위해 정보통신 담당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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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부터 쿠팡 로켓배송 완주,익산,군산,김제까지 확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쿠팡 완주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전주시에 한정됐던 로켓배송 서비스가 완주·익산·군산·김제까지 확대되고, 약 50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가동으로 전북 서부권 주민들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이미 누리던 “즉시 배송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배송 서비스가 이제는 사회적 기본서비스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완주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해 일부 시범 운영을 통해 약 35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였고, 올해 10월 전체 운영이 시작되면 총 5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배송권역의 확대는 지역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 접근성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물류 최적지”라며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도시 중심 배송 편리함을 전북 서부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