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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전통 발효와 치유음식 한자리에’ 진안서 첫 세미나 열려

 

전통발효와 치유음식의 가치를 조명하는 ‘2025년 제1회 발효·치유음식 세미나’가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성수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옹기발효치유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의 발효식품 및 치유식단 전문가, 전통옹기 관련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협회 소개에 이어, △정희장 옹기장이 진행한 ‘발효, 자연의 과학과 전통의 가치’ 강연, △차정단 협회장의 ‘치유의 관점에서 본 발효식품의 효능’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시식 행사에서는 발효치유 전문가들이 자연발효 식초를 활용해 직접 만든 발효요구르트, 치즈, 된장죽, 발효훈제고기, 자연발효빵 등 20여 종의 발효 치유 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정단 협회장(단야 대표)은 “자연과 전통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이 현대인의 건강과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 회장은 진안군 성수면에서 자연발효 식초와 전통 장류를 생산·판매하며, 직장인과 공직자 대상 발효식품 교육도 병행하는 등 지역 식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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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