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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 원노마을, 어버이날 맞아 주민화합 잔치 열려

청년·출향인이 함께 마련한 정겨운 마을잔치, 세대 어우러져 웃음꽃

 

 

진안군 백운면 원노마을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노마을 어버이날 잔치 및 주민화합 대잔치』가 열려 마을 전체가 따뜻한 웃음과 정으로 물들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청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부 순서에서는 83세 이상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술 드리기 및 큰절 올리기가 이어졌다. 이어 내빈들의 인사말과 어르신들께 드리는 헌주 순서가 진행돼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오락 시간이 펼쳐졌다. 주민들의 노래와 재치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내빈들도 흥겨운 분위기에 동참하며 마을 전체가 세대와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병태 원노마을 이장은 “이번 잔치를 통해 주민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원노마을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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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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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