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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위협 대응 총력

“도민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킨다”

○ 실시간 보안관제로 24시간 모니터링…침해 사고 ‘0건’

○ 보안교육·모의훈련 병행…내부 의식 제고도 주력

○ 국가·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로 지역 보안 역량 제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다층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보안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말 기준 약 15만여 건(일 평균 1,250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차단해 침해 사고 ‘0건’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약 50만여 건의 공격 시도가 차단된 바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해 홈페이지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 게시를 원천 차단하고,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 파일은 암호화 처리하여 유출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용역업체 대상 정기 보안교육 등을 병행하며 내·외부 보안 의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국가 및 공공기관 간 협의회를 5월 중 개최해 정보보안 수준 향상 및 용역업체 보안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유심 보호서비스 가입 및 유심 교체 방법 등 생활 속 보안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도민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보안 관리와 예방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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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