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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남덕유산 ‘토옥동 ~ 월성재’ 구간 신규 탐방로 개설로 산악 관광 활성화 기대...

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탐방로 안전관리 및 재난·재해 대응, 이용 활성화 협조체계 구축

 

 

장수군은 지난 20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 및 탐방객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덕유산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탐방로 안전관리와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탐방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국립공원 이용 활성화 협조 체계 구축 △탐방로 통제 및 해제 등 탐방객 안전관리 업무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재난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사항을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신규 탐방로는 남덕유산 ‘토옥동 ~ 월성재’ 구간으로 그동안 지정 탐방로가 아니어서 장수군 산을 찾은 탐방객에게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탐방로 개설로 문제가 해결됐다.

 

이에 장수군은 남덕유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군 산악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신규 지정된 탐방로를 오는 9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로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청정 산악지역 장수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국립공원은 국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 상생발전의 국립공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남덕유산 신규 탐방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국제 산악 관광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덕유산국립공원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과 탐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탐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양 기관은 공동사업 발굴, 합동 캠페인 추진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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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