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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남녀노소 함께 웃고 즐긴 화합 한마당... 제51회 안천면민의 날

 

‘제51회 안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이 지난 26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한창민 국회의원, 동창옥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자매결연 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공연, 오르간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백화리, 노성리, 신괴리·삼락리로 구성된 3개 팀이 투호, 고리걸기 경기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백미는 화합행사 시간에 열린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었다. 노래자랑은 노래방 기계를 활용해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3위 참가자가 무대 위 좌석에 앉아 있다가 고득점자가 나오면 교체되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장에는 빵 만들기, 딸기청 제조, 라탄 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장에 안창호 씨, 공익장에 한안종 씨, 애향장에 한귀석 씨가 각각 면민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패는 직전 면장인 이정희 과장이, 감사패는 오경애 인력지원팀장, 노형준 민생경제팀 주무관, 최진은 행정복지센터 팀장이 수상했다. 또, 안천고등학교 출신 대학생과 재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안천을 지키고 가꿔 주신 면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면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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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