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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1천 개 연등으로 길 잃은 마음들이 평안 찾기를...

- 높이 9m, 둘레 24m 규모의 대형 연등탑

- 불기 2569년 석가탄신일 기념해 무주군청 앞에 설치

- 5월 25일까지 점등 예정

 

 

 

무주군이 불기 2569년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군청 앞에 대형 연등탑을 설치하고 지난 24일 점등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과 점등,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봉축위원장을 맡은 원통사 진일 스님 등 지역 내 사찰 주지 스님들과 불교대학교 학생,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갈 길을 잃은 마음들이 평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을 밝힌다”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중생들의 소망이 이 자리에서 함께 빛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여간 지속될 연등 불빛의 감동이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를 더욱 특별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은은하게 불을 밝힌 연등탑을 보니 마음에 안정이 이는 듯하다”라며 “모두에게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청 앞 분수대에 설치된 대형 봉축 연등탑은 5월 25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으로, 1,100개의 연등을 달린 높이 9m, 둘레 24m 규모의 탑은 주변에 설치된 아기 동자와 연꽃, 소원 메모 공간 등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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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회단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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