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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3도3군(전북 무주·충북 영동·충남 금산) 관광협의회, (주)쏘카와 맞손

공유차로 해당 지역 방문·체류하면 최대 70% 할인

- 쏘카 타고 대표 축제 방문해 6시간 이상 체류하면 70%

- 나머지 기간에는 55% 할인

- 운영 성과에 따라 지역별 주요 거점에 쏘카존 설치 방안 검토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와 손을 잡았다.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쏘카 카셰어링 본부 안동화 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속가능한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유차를 활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 항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금산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해당 지역을 방문(6시간 이상 체류)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도3군 대표 축제는 무주산골영화제(‘25. 6. 6.~8.) 및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이며, 축제 기간을 제외한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운영하는 연계 관광상품 성과를 바탕으로 무주와 영동, 금산 주요 거점에 ‘쏘카존(SOCAR ZONE)’ 설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관광 연계의 시작이자,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해법이 될 거로 본다”라며

 

“3도3군 각 지역 축제 기간을 중심으로 계절별, 지역별 특성을 보고 찾아오는 여행객 수요를 만족시켜 체류 분위기 조성, 관광 소비 확산이라는 결실을 거머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도3군 관광협의회’는 무주군(전북), 영동군(충북), 금산군(충남)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자 구성한 협의체로, 매년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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