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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연재 송변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다...

 대한이산묘 대제 봉행

 

대한이산묘 봉찬회는 9일 진안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연재 송변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이산묘는 1925년,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적인 장소로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열사·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대제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이혁범 지역 유림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이부용 용담향교 전교가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제봉행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한이산묘봉찬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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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