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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마령면, 이불빨래 봉사로 따뜻한 봄맞이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한 이웃에게 3년째 봄맞이 이불빨래 봉사 펼쳐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호)는 7일, 대한적십자사 진안 마령봉사회(회장 김행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가구와 독거노인을 위한 봄맞이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령면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60가구의 이불과 침구류를 직접 수거 세탁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이불을 봄바람에 건조한 후, 각 가정에 배달까지 완료했다.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봉사활동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행순 마령봉사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만큼 대상자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기쁘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봉사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령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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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