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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 원노마을, 하천 정화 활동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마을 주민들은 2일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과 제방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 폐기물뿐만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병, 폐목재 등 다양했다. 주민들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폐기물을 구분하여 처리하는 데도 힘썼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들은 서로 협력하며 하천을 따라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병태 원노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의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야말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천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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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