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4.1 무주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행사 열려

- 무주군기독교연합회 주관해 주민 등 1백여 명 한 자리에

- 만세운동 재연 ‘나라사랑, 무주사랑’ 확인

- 3.1독립정신 계승, 4.1 무주만세운동 기리는 시간 고취

무주군은 4.1 무주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송서철 적상교회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하며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106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압박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용감히 일어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전했다.

 

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무주장날(4.1.) 일어났던 것으로, 행사는 ‘자주, 자강, 화합, 평화’ 등의 3.1 독립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4월 1일 기념행사를 해 오고 있다.

 

4.1 무주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은 전일봉 선생(1896~1950)으로 무주읍 지남공원에 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간판을 걸고 학생들(무주, 진안, 장수지역)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는 적상면에 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가을 정취 속, 임실 ‘전북 삼천리길 행복 걷기’
옥정호의 절경을 배경으로 탐방객들과 함께 걷는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Festival in 임실 – 옥정호 천리길 행복 걷기’ 행사가 27일 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 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외 탐방객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총 6km 코스를 따라 걸으며 임실의 역사와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코스는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를 출발해 붕어섬 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붕어섬 생태공원에 이르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매표소로 돌아오는 순환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출렁다리 위에서 펼쳐진 옥정호의 탁 트인 풍광은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가을 절정기에 열린 이번 걷기 행사는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화려한 꽃밭이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우석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전북의 아름다운 길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삼천리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천리길은 도내 기존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