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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천천면, 오는 4월 3일 ‘제1회 하늘내 천렵 축제’ 연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장수군 천천면이 오는 4월 3일 천천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회 하늘내 천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물고기를 잡아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몸을 보양한 후 농사를 시작하던 전통 풍습을 반영한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지역 축제로 천천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화영)를 구성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축제 당일에는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어죽, 튀김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물고기 장난감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화영 위원장은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천천의 맛과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면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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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