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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감염병 예방접종 및 검사 지원

 

무주군이 감염병 예방 교육과 접종, 검사 등의 지원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6곳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경로당과 반딧불농업대학 등지에서도 고령층과 농업인 대상 호흡기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의 주요증상 및 예방 수칙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강 유역 거주 주민 대상으로는 간흡충증 등 12종의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내기생충 감염(제4급 법정 감염병)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건의료원 담당자가 신청 마을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교육과 검체 채취 방법 등을 공유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제공하며 2~3개월 후 재검사를 진행,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오염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인해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으로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폐렴구균 예방을 위한 접종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른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평생 한 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 및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이나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접종하면 된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69년생) 이상 주민들의 확진 검사 비용도 지원한다.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어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질병으로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후 정부24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320-8220, 8221)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감염병은 나와 가족, 나아가 지역 전체를 고통에 빠뜨릴 수 있는 질병”이라며 “무주군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 수칙 확산과 홍보, 접종에 주력하고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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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