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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훈훈한 새해'

장수군 장계면에 훈훈한 기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약 1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도움을 전달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기부금을 맡겼다.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으로 1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뿐만 아니라 기명으로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도 많았다. 백만 원 단위의 큰 금액부터 십만 원 단위의 정성 어린 기부까지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조장호 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은 다양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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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