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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지사협, 장수기원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석, 김영기)는 18일 상전면 365화합센터에서 점심시간동안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여성 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돼 재료 구입과 이른 아침부터 양파 까기, 대파 썰기 등 재료 준비는 물론 짜장 볶기, 면 뽑기 등을 분주하게 추진했다. 또한 회원별로 임무를 정하여 어르신 식당 입실 안내부터 식사 후 퇴실 및 대기실 관리까지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상전면 소재지에는 타 읍·면과 달리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 한 끼를 해결할 식당이 거의 없어 대다수 주민들이 진안읍까지 방문해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짜장면 한그릇 먹기가 쉽지가 않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제공하고 싶어 하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여 이번 짜장면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요리는 정천면 주민인 고명수 씨의 재능기부로 추진돼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상전면 주민 김 아무개씨는 “오랜만에 맛있게 짜장면을 먹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전하기도 했다.

박종석 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준비를 했다. 자그마한 음식에도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는 어르신들께 오히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리고 따뜻한 정을 나눌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전면 지사협은 2024년 사랑의 밑반찬 나눔 4회(80여명), 초·중학생 생일 차려주기 (11명) 등을 추진해왔으며 2025년도에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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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