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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7일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매사냥’ 공개시연회 예정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가 오는 12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진안군 매사냥체험홍보관 및 백운면 일대에서 한국민속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

매사냥은 진안군의 전통민속문화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4주년을 맞이한다.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매사냥체험홍보관에서 전통 매 덫 등의 전시물을 보는 것부터 봉받이(매를 다루는 사람), 배꾼(매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털이꾼(사냥감을 몰아주는 사람) 등을 활용한 매사냥법 및 매 포획 방법 시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것으로,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성행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고원지대로 그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무형유산인 박정오 응사 외 5명의 이수자들이 그 맥을 이어 매로 토끼와 꿩을 잡는 전통 사냥법을 백운면에서 시연되는 것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개시연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사냥을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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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바라보는 리더십 특강, IB 학교 교직원 등 400여 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미래를 여는 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제4차 IB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은 IB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수업·평가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 트렌드 속에서 IB 프로그램이 갖는 교육적 의미와 학교 리더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도내 IB 학교와 전북미래학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수업과 평가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사로는 최진아 대구복현중학교 교장이 초청됐다. 최 교장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학교 운영 전략 △교사와 학생의 변화를 이끄는 수업 혁신 △학교 리더가 직면하는 도전과 과제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최 교장은 “IB는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교육”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리더십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