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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노인회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이웃사랑 실천

- 지역사회에 써달라며 2백만원 기탁

 

지난 12월 2일 안천면사무소(면장 이정희)에서 특별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진안군 노인회 안천면 분회(분회장 황의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급여에서 모은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36명의 어르신들은 안천면 내 16개 마을에 배치되어 마을 경로당 시설 관리 및 마을 안전점검, 환경정화 활동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약 11개월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우리가 작은 힘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지역을 향한 사랑이 담긴 결정이라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아낌없이 모은 금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금액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되어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외출동행, 희망찬 반찬 사업,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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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