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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지원 위한 10개 기관과 협약 체결

○ 청년미래센터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돌봄·사회 복귀 지원

○ 11월 21일부터 3주간‘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위기 청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위기 청년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0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 사회서비스원의 청년미래센터를 중심으로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등 청년 지원 및 복지에 앞장선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취약 청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약 기관들은 사례관리와 프로그램 연계, 정신건강 및 법률 상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미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가족돌봄청년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심리 상담, 자조모임, 일상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며,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사회관계 회복과 간단한 일 경험 제공 등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자신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11월 21일부터 3주간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며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힘을 모아달라”며, “주변에 힘든 청년이 있다면 청년미래센터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년미래센터는 13세부터 39세까지의 가족돌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담 및 지원 신청은 전화(063-901-1339) 또는 청년미래센터 블로그와 복지부의 ‘청년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북 청년미래센터)☎063-901-1339(13~39세 청년을 지원한다는 의미), 블로그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미래센터(foryouth jeonbuk)

 

(복지부 지원 홈페이지) www.mohw2030.co.kr 또는 구글에서 ‘청년온’ 검색 / (전북인복지 플랫폼) ‘돌봄안내’ 메뉴 → ‘청년돌봄신청’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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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