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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 용담댐수몰민 위로 망향제 및 향우 만남의 날 행사

 

진안군 상전면은 지난 22일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2024 상전면 망향제 및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전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상용)가 망향제추진위원회를 맡아 주관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상전면에 연고를 둔 향우회와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등이 참석해 실향민들을 위로 했다.

특히 상전 망향의 광장에 세워진 망향비룡탑 아래에서 상전면 출신 허호석 시인이 행사에 참여해‘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시를 낭송해 같은 슬픔을 가진 실향민과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고 함께 위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망향제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정담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며 그치지 않는 빗줄기 속에서도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약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오늘 행사가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망향제를 통해 향우회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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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64개소와 ‘일회용품 없는 전북’ 자발적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3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카페 64개소의 소상공인 대표들이 함께 ’일회용품 없는 전북 만들기’ 자발적 협약(3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소비문화의 중심인 카페업체들이 주체가 되어 민·관 상생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지난 1·2차 협약이 공공기관 및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3차 협약은 전주,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의 카페 64곳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내 소상공인 카페가 손잡고 진행한 민관 상생 캠페인이다. 도는 협약에 참여한 카페에 다회용컵 세척·회수 인프라 지원, 미니 배너 등 홍보물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협약 카페에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미니 배너가 부착되어, MZ세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 카페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분명 비용과 노력이 더 들지만, 오히려 손님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며 단골이 늘고 있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