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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최익현,민종식과 함께 큰 활약..삼남의병대장’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

장수 장계면, 제8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 엄숙 거행

 

제8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11일(음력 9월 9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동신 의병장이 일제강점기 동안 펼친 항일투쟁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그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김동신의병장 추모사업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제는 최한주 군의회 의장, 추모사업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 김성현 장계면장, 아헌관에 최한주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례가 진행됐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동신 의병장의 독립운동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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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 7종 승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 7종을 새롭게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과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온고일신 △디지털 완주 △완주에서 세계로 △남원을 걷다 △지리산 용성길 △마이골에서 세계로 등 7종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중 하나로 중학교 3년 동안 한 학기 이상 편성·운영하도록 돼 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연수 △신설 승인 절차 안내 △편성·운영 참고자료 보급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북교육청에서 개발한 지역 교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한문과 인성이 결합된‘온고일신’도 승인해 각 중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2026학년도 보급을 계획으로 미래 농생명 산업에 대한 과목을 개발 중이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자율시간 연수 지원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