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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홍삼축제, 10월 3일~6일까지 펼쳐져

=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홍삼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채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10월 3일에서 6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고품질의 진안홍삼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선착순 할인판매와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 등 진안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먼저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대 홍삼칵테일쇼”가 펼쳐진다. 333명이 동시에 칵테일 셰이커를 흔드는 대동이벤트와 함께 진안홍삼과 조선태조몽금척 이야기를 담은 개막주제 공연을 비롯해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에는 공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해 신바람 건강체조, 가수 거미가 출연하는 응답하라, 홍삼콘서트 OST 가을음악회 등이 열려 가을밤을 차분히 적실 예정이다.

3일차인 5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베베핀 해피콘서트”공연이 2회 펼쳐진다. 또한 밤에는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출연 주현미, 박군, 김수찬 등)이 축제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차인 6일에는 진안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축제인 ‘진안군 청소년 문화축제’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출연 이찬원)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설 행사로 진안홍삼의 효능을 체험하고, 선물도 받는 ‘진안홍삼킹덤을 지켜라’와 축제장 인근인 가위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팝업 전시인 ‘캐리와 친구들 in 가위 박물관’이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가 행사 기간 동안 마이산 탑사 관람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밝혀, 행사장인 마이산 북부와 마이산 탑사가 소재한 남부를 잇는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만큼 홍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도심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을 가진 진안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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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