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무풍면서 ‘3도 3군 만남의 날’ 열려

행정구역을 넘어 번영을..

-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 이장단 등 250여 명

- 무풍십승지문화센터서 화합 한마당

- 지역 상호 소득증대와 지역발전 도모 뜻 모아

 

지역 경계를 넘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주군의 교류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이 대덕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과 지난 ‘98년부터 ‘3도 3면’의 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제23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무주군 무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경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무풍면 김성옥 면장, 김천시 대덕면 손중일 면장, 거창군 고제면 이정헌 면장 등 3개 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3개 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지역 화합의 목표 아래 상호 교류·주민화합에 앞장서 나가자는 내용과 △정보교환은 물론,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서 무풍면 김성옥 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맺은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원천,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선도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세 지역은 ’3도 3면 만남의 날‘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만남의 날은 ’98년 무풍면과 고제면 이장대표가 먼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시작됐으며 ‘99년 대덕면까지 3개 면 이장단 22명이 뜻을 모으며 완전체가 돼 올해 23회 만남의 날로 이어지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