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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클로렐라전문지도연구회 진안서 교육 실시

=클로렐라 관련 과제교육 발표, 농업현장 컨설팅 추진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클로렐라전문지도연구회는 진안군을 방문해 2024년도 1차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로렐라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지도직 및 농업연구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진흥청에 있는 명예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연구모임을 갖고 클로렐라에 대한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며 전국 농업현장에 컨설팅을 추진하는 연구모임이다.

이번 교육은 2일에 걸쳐 진행됐으며「탄소중립에 대한 클로렐라 활용 방안」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관련해 기후변화 대응 사례 및 전략에 대한 특강을 농촌진흥청 김창수 농촌지도관이 진행했다.

과제발표는 클로렐라 연구 동향, 2024년 국립농업과학원 클로렐라 연구 추진과제, 진안 딸기 휴작기 여름쪽파 클로렐라 재배로 회원간 전문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기술센터 견학은 물론 농가를 방문해 클로렐라 활용 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영주 클로렐라전문지도연구회 회장은 “클로렐라를 활용한 연구 방향과 농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도업무을 할 수 있도록 회원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클로렐라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고품질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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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