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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면/주천면/마령면,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나서

용담면, 농축산유통과 직원 20여명과 함께 들깨농가 일손돕기

 

 

진안군 용담면은 14일 농번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용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군청 농축산유통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들깨 농가를 방문해 들깨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용담면 송풍리의 수혜 농가는 “농번기에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바쁘신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일손을 도와줘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민 용담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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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면, 관광과 직원 등 15여명과 인삼딸따기 작업 ‘구슬땀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관광과 직원 등 15여명과 갑작스러운 사고 및 인력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천면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약1,500㎡ 규모의 인삼밭에서 인삼 딸 따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영농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일손이 부족하고 농번기에 근로자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진안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나와줘 적절한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석 주천면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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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면, 돌풍 피해농가 긴급 일손돕기 지원 

 

진안군 마령면 직원들이 돌풍 피해 수박 하우스 복구작업에 발 빠르게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령면 덕천리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돌풍이 발생하여 수박 재배농가의 소형 터널하우스 약 10동이 철재 구조물이 휘거나 뽑히고, 비닐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송금옥 면장은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14일 시설물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와 문화체육과 직원들, 진안농협 직원들까지 동참하여 약 30여 명이 비닐 씌우기, 활대 세우기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피해 농가는 “난생 처음 겪어보는 돌풍 피해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어 망연자실했으나, 면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지원 덕분에 수박농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금옥 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업 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령면은 오는 17일에도 군 농업기술센터와 문화체육과 직원들과 함께 관내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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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