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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북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장수군 계북면이 제75회 계북면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계북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계북면은 지난 25일 계북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면민의 장 공익장에 양철복 씨(75세), 효열장에 김민자 씨(61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익장 양철복 씨는 덕유산 토옥동~월성재 구간 등산로 지정 추진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 계북 어전마을 마을만들기 사업 진행에 큰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효열장 김민자 씨는 4년 이상 치매를 겪고 있는 시아버지와 20년 동안 거동한 불편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모시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과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보살펴 드릴 뿐 아니라 장수시니어클럽에 근무하며 집안의 경제적 책임도 맡는 등 지역 사회에 효의 실천과 바른 삶의 귀감이 돼 효열장에 선정됐다.

 

 이종현 면장은 “수상자분들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계북면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셨다. 진심으로 면민의 장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제75회 계북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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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